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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이다. CTA는 해마다 CES 출품작을 평가해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과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선정한다.

인트인은 2022 CES에서도 멀티호흡기 진단/치료시스템으로 혁신상 수상에 이어 2024 CSE에서 ‘남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자분석기-인간 안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해 정자분석기에 대한 기술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난임을 피임을 하지 않는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해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를 칭한다. 난임의 40%가 남성요인에 기인한다.

Human Reproduction Update에 게재된 히가이 레빈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73년부터 2018년 사이에 남성의 정자 수가 밀리미터당 1억1120만개에서 4900만개로 50% 이상 감소했으며, 현재도 감소 추세가 점점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남성의 생식력의 보존은 이제 더 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

이 기술은 남성의 생식력 보존을 위해 남성 정자질 검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려는 것으로, 병원용 정자분석기와 가정용 정자분석기의 진단-치료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용 정자분석기는 의료접근성이 제한된 개발도상국이나 특정 집단(군인, 경찰, 소방관 등)의 생식력을 보존하는 데 사용되며, 가정에서 편리하게 정액 검사 후 의료인과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용 정자분석기는 의사를 도울 수 있는 정자검사 가이드를 제공하며 전세계 어디에서든 전문가에게 생식력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생식력 보존 치료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건강 상태 뿐만 아니라 건강 정보, 생활양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는 남성 생식력과 관련한 연구에 활용돼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인트인의 정자분석기 제품은 심각한 저출산과 더불어 증가하는 남성 난임환자의 조기 스크리닝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대구시에서 남성 난임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