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9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에 참여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ABB(Ai, Big-data, Block-chain) 기업 13社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선정기업 대표 13명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유망벤처기업 6개社는 ㈜다원메닥스(유무명/AI), 일만백만(김유석/AI), ㈜무지개연구소(김용덕/빅데이터), ㈜소셜인프라테크(전명산,김종현/블록체인), 네오폰스㈜(박기수/AI), ㈜인트인(김지훈/빅데이터)다.
고성장기업 5개社는 ㈜지비소프트(박기범/빅데이터), ㈜YH데이타베이스(최대룡/빅데이터), 코드마인드㈜(김은중/AI,빅데이터), ㈜씨엘모빌리티(박무열/AI), ㈜더아이엠씨(전채남/AI,빅데이터)이다.
선도기업 2개社는 ㈜우경정보기술(박윤하/AI), ㈜위니텍(추교관/AI)가 선정됐다.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은 미래 50년 대구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BB 기업을 2026년까지 50개사를 발굴해,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수요 맞춤형 파워풀 패키지(비 R&D, 성장단계별 기업당 최대 6천만 원~1억 원)와 ABB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풀 서비스 발굴(R&D, 기업당 최대 2억 원), R&D 기획(국가 R&D 과제 신청)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ABB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飛上 프로젝트’(해외투자 유치) 사업도 진행되며, 이외에도 전국 단위 분야별 전문가 Pool을 구축운영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솔루션 탱크’, ABB 고성장기업 후보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시그니처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BB 기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